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단 편집) == 논리적 설명 == 기본적으로 '''멸종'''이라는 전제를 깔고 생각해보자. 이렇게 끝없이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에서 시간적 선후를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개념적, 논리적 상호관계를 기준으로 한다면 '닭'이라는 개념은 '닭의 알' 개념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성립하지만 '달걀'은 '닭'이란 개념을 전제로 하지 않고서는 성립할 수 없다. 다만 이것을 닭이 달걀보다 먼저다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의 여부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 [[진화생물학]]적 관점으로 보면 '닭'과 '몇 세대 전에 [[용반목#s-2.2|닭 비스무리하게 있던 것]][* 닭은 현생 [[공룡]]의 일종이다.]'을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모든 생물들이 죽으면서 화석을 남겼다면 과연 우리는 과거의 생물들을 종별로 구분할 수 있을까? 자신과 부모의 생김새는 무척 유사하지만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생김새는 무척 다르다. 즉 직계 혈통 상의 '닭'과 '몇 세대 전에 닭 비스무리하게 있던 것'과의 세대 간 차이보다 '닭'과 같은 세대의 또 다른 '닭'의 개체 간 차이가 더 크다는 것이다. 사실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해야 할 일은 '''달걀을 "닭이 낳은 알"로 정의하느냐, "닭이 되는 알"로 정의하느냐'''이다. 앞에서 나왔듯이 달걀이 '닭이 낳은 알'이라면 닭이 달걀보다 우선하지만, '닭이 되는 알'이라면 달걀이 우선한다. '''두 가지를 다 충족해야 달걀이라는 얘기도 있다.''' 허나 4번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 닭이 낳은 알로 정의할 경우 토론 자체가 의미없어지며 토론을 회피한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보통 이는 논외로 친다. 반면 '닭이 먼저냐 병아리가 먼저냐', '성인이 먼저냐 아기가 먼저냐' 같은 질문을 이상하게 여기듯이 달걀은 닭과 별개의 물체가 아니라 닭의 성장 과정 중 일부이기 때문에 무엇이 먼저인가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순환에 시작점은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어떤 문제에 대해서 [[진영논리|닭이 먼저나 달걀이 먼저냐를 따지면서 논쟁하는 것]]이 명분적으로는 더 우위에 설 수 있을지 몰라도, 실제 문제 해결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가령 [[악순환]]에 대한 문제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그 순환에 참여하는 모든 요인들에 대해 각각의 해결책을 마련하여 동시에 적용 후 해결해나가는 것이 유리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